
파틀렉은 스웨덴어로 속도의 놀이를 뜻한다. 말 그대로 속도를 가지고 놀듯 자유롭게 변화를 주며 달리는 훈련이다.1930년대 스웨덴 코치 귄나르 홀머가 고안한 이 방식은, 고정된 거리나 시간 없이 자유롭게 속도와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특징이다.고강도 구간과 회복 구간을 반복한다는 점에서는 인터벌과 비슷하지만, 훨씬 더 자유롭고 직관적인 방식이다. 파틀렉과 인터벌 훈련의 차이 인터벌은 미리 정해진 거리나 시간에 맞춰 일정하게 반복한다. 예를 들어 400m를 빠르게 달리고, 200m는 천천히 조깅하는 식이다.파틀렉은 이런 구간이 딱 정해져 있지 않다. 예를 들어 앞에 보이는 전봇대 두 개까지는 빠르게, 다음 전봇대 하나까지는 천천히 뛰는 식이다. 눈에 보이는 풍경이나 즉흥적인 기준에 따라 속도와 강도를 자유롭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