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MBN이 주최한 영종도 썬셋마라톤 하프코스에 다녀왔습니다. 전날의 술자리 숙취, 비바람, 긴장 속에서도 끝까지 완주했죠. “최악의 컨디션, 최고의 완주!” 영상과 함께 그 생생한 하루를 나눠봅니다. ▶ 영상 풀버전은 유튜브에서 확인하세요! https://youtu.be/CSJdFZEwCZU?si=qGaQTNanzcf0pkwo #01 술병→링거→짬뽕→비바람… 진짜 이래도 뛸 수 있나요? 전날 술병, 그리고 시체 상태로 도착한 대회장 하프마라톤을 하루 앞둔 저녁, 현아가 수원까지 온다고 하기에 "그냥 우리 집에서 자고 같이 가자" 제안했다. 가족들과 간단히 외식을 했고, 소맥 한두 잔 정도만 마시려 했는데… 결국 2차까지 가는 바람에 기억조차 없는 밤이 되어버렸다. 다음날 아침, 눈을 뜨자마자 속은 ..